[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신효원기자]
무더위 속 영화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들과 인기영화 `신과 함께` 영화의 후속편인 `신과 함께 인과 연`을 보러 온 관람객으로 인해 요즈음 영화관은 발 디딜 곳도 없이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람객들에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왜냐하면, 팝콘 가격이 영화관람비와 맞먹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현재 팝콘 가격은 약 4,000~12,000원 사이로 8,000원짜리 팝콘과 음료수를 시키면 10,000원으로 영화관람비 성인 기준 10,000원으로 같은 가격이 된다. 또한, 팝콘만 시킨다고 해도 1인 영화관람비의 80%의 가격을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성인 1인이 영화관에 가게 되면 약 20,000원을 지급하는 셈이다.
그러면 팝콘이 가격이 비싼 만큼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날까? 그것은 아니다. 같은 가격으로 1끼 식사를 할 수 있고 영화를 한 편 더 볼 수 있으므로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날 수 있다 할 수 없고 열량이 675kcal~1,000kcal 사이므로 열량 면과 영양 면에서도 떨어진다. 또한, 팝콘은 중량을 재보지 않기 때문에 팝콘을 구매하는 사람마다 중량이 천차만별이고 맛 또는 크기를 바꾸기 위해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팝콘의 천차만별 가격 때문에 무더위를 피하려고 간 영화관에서 관람객들은 영화를 볼 때 먹을 팝콘을 구매하기 위해서 영화관람비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팝콘 가격을 지급해야 한다는 현실에 관람객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영화산업의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된다. 따라서 영화사들은 조속히 팝콘 가격 조정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 논의 내용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대한민국의 영화산업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신효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