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09.pngside_bottom_01.png
문화&라이프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by 8기이승철기자 posted Aug 08, 2018 Views 6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eereal_adservice_6th_pc.png
20180804_2340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승철기자]


 최근 우리 사회는 청년 실업률이 엄청나다. 이러한 사회 흐름 속에도 청년 세대의 새로운 흐름이 나타난다. 바로 많은 자유시간을 원하는 프리터족이다. 프리터족은 자유롭다는 의미의 형용사 'free'와 임시직을 뜻하는 'arbeiter'가 합성된 말로써 아르바이트 등과 같은 단시간의 일로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고 나머지 자유시간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자신의 자유시간을 추구하기 위해 노동하는 프리터족은 현 사회에서 만든 노동조건들을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으로 조절하면서 일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자유시간 즉, 비노동시간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화생활 및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에 쓴다.

 

 사람들은 프리터족들을 니트족과 같은 부류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들은 완전하게 노동을 포기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에 무기력증을 보이는 니트족과는 완전히 구분된다. 프리터족들은 노동시간과 비노동시간을 철저하게 구분하여 자신의 자유시간을 위해 노동시간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조절한다. 즉, 일하기 위해 노는 것이 아니라 노는 것을 위해 최소한의 일을 한다. 이것이 니트족과 프리터족의 차이점이다.


 그러나, 프리터족을 현 사회의 자본주의의 불균형 구조의 희생자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말하자면, 프리터족을 자율 주체라고 보지 않고, 무한 경쟁 사회에서 뒤처져 탈락한 인간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일용직으로 노동시간을 보내는 20대 청년들은 저임금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노동해야 하고, 단순 노동을 반복해야만 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볼 수 있다.


 우리에게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버블 경제가 붕괴된 이후인 현 사회에서 대략 500만 명에 다다르는 프리터족들이 자본주의 사회에 고용 구조에 들어 있다. 이것 또한,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간주해도 될만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 속에서 일본에는 한 가지 문화로써 자리가 잡혔다.

 

 프리터족을 자본주의 사회의 낙오자로 보기에는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근대 사회의 노동 방식에서 너무 멀어져 있다. 더 많은 비노동시간을 얻기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노동하는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여 노동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프리터족의 삶의 목적이 일반 사회 구성원들과는 다르게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현 사회가 가지고 있지 않는 스스로 선택하는 노동시간을 자신이 직접 조절함으로써 자유시간을 즐기도록 하는 사회 구성원인 프리터족들의 삶에서 사회문제의 대안이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이승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배구계 새로운 국제대회, 'VNL'에 대하여 2018.08.08 김하은 520
팝콘가격이 영화가격? 2 file 2018.08.08 신효원 990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651
숀 'Way Back Home' 1위, 모든 게 바이럴 마케팅 덕분? 6 file 2018.08.07 정유리 905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532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 만들기캠프 진행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591
불빛 무대, 포항 밤바다 3 file 2018.08.03 윤의빈 984
LG 트윈스의 기분좋은 후반기 시작 2018.08.03 최용준 511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765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행 반년, 현장에 가다 file 2018.08.03 이선철 690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796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606
서울에서 만나는 독도는 처음이지! 가자 독도체험관으로 2 file 2018.07.30 이소현 69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8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8.07.30 디지털이슈팀 1825
7월 4일에 미국 전체가 시끄러운 이유는? 2 file 2018.07.30 함수민 531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610
전무후무한 3관왕, 요네자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file 2018.07.26 6기박상현기자 469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당신 주변에 늘 우리 퀴어가 있다" 2 file 2018.07.26 김다인 751
제비 가족의 탄생, 그들이 하늘로 날아오르기까지... 1 file 2018.07.25 정수민 561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826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533
서울 오토살롱 주목할 업체는? 2018.07.24 안디모데 606
[책] 언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로운 언어생활' 1 file 2018.07.24 최미정 831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부산시민공원으로! file 2018.07.24 최아령 460
미세먼지 해결 방법은 바로 너! file 2018.07.24 최영서 627
2018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다녀오다 file 2018.07.24 이예은 538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울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2 file 2018.07.23 최아령 776
장 지글러(Jean Ziegler)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 file 2018.07.23 홍도현 731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736
우리 주변의 예술, '마켓마' 1 file 2018.07.18 김진영 685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601
인천의 명소들을 한눈에 보다! 인천시티투어 2018.07.17 김다인 517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769
[책] 사람을 대하는 기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1 file 2018.07.11 최미정 905
충주 라이트월드, 당신의 눈을 매혹시킬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ile 2018.07.11 정하영 959
코엑스에서 세계를 만나다, 한국국제관광전(KOTFA) file 2018.07.09 명노경 681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850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홍보대사로 댄스팀 U.A(유에이) 위촉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078
이번 방학은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8.07.06 이서현 774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876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728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다 2 file 2018.07.05 이지은 1004
더 새로워질 교육의 도시, 경기도를 만나다 file 2018.07.05 이지은 604
ICCE-Asia 2018,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다 file 2018.07.05 신온유 886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file 2018.07.04 최아령 605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1023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979
세계사, 아는 척 하고 싶다면? file 2018.06.28 박채윤 11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 Next
/ 6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