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난 7월 12일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7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개막식은 7월 12일, 폐막식은 7월 20일이었고 21일부터 22일은 BIFAN RUSH 즉, 참석하지 못한 관객이나 한 번 더 영화를 시청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하여 앙코르 상영을 진행하였다. 장소는 부천시청에 있는 어울마당, 판타스틱 큐브, 잔디광장과 한국만화박물관 이렇게 네 곳을 주로 사용했고 상영을 위해서는 CGV 부천이나 CGV 소풍도 많은 사용을 했다고 한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규모는 53개국의 영화 290편으로 장편 163편, 단편 127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영화제에는 배우 정우성, 구혜선, 도경수, 신하균 등 국내의 많은 연예인들과 감독들이 참석했고 해외 감독들과 배우들도 많이 참석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정유경기자]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모델로 선정되었던 배우 정우성의 배우 특별전을 열었다. 지난해 영화제에서는 배우 전도연의 특별전을 열었고 올해의 특별전은 배우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은 물론, 국내 평론가들이 참여한 기념 책자와 기자회견, 전시, 배우 정우성의 출연작의 주제곡이 포함된 OST 콘서트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마련되어졌다.
또한 이번 제2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북한 영화도 상영하여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집 이야기>,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등 북한의 생활이나 풍경을 잘 보여주는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영화 관련 영화인들을 초청은 하지 못했지만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최초로 북한 영화가 남한에 상영되는 것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7월 20일 폐막식을 잘 마무리하고, 22일까지 영화 상영을 성황리에 잘 마친 영화제 측에서는, 내년에 더 빛나는 영화와 함께 제23회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정유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