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의빈기자]
지난 7월 25일 개최된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4일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마무리되었다.
25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은 10분 동안 불꽃쇼가 공연되었고, 28일 열린 국제 불꽃쇼는 60분간 세 국가(영국, 중국, 한국)의 참여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국제 불꽃쇼에 참여한 영국 Jubilee팀은 'Love Me Like You Do' 노래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불빛들을 선보이며 축제의 설레는 기분을 끌어올렸다. 영국의 예술적인 불꽃연출로 관람객들이 이번 공연의 기대를 품기 시작할 무렵 다음 순서로 진행된 중국 Sunny팀은 중국 특유의 거대하고 웅장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인 두 팀 공연이 끝나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국 한화팀이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한국 한화팀은 영일대 전체를 활용한 한국 최고의 불꽃연출과 신규 기술로 마치 오로라를 보는듯한 광경을 이루며 성공적인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5일간 이루어진 축제 기간 동안 낮에는 세부 프로그램을 즐기며 불빛 공연을 기다릴 수 있었다. 많은 관람객들은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에 도착하여 '반짝반짝 퐝퐝 영일대 불빛 퍼레이드', '그랜드 퐝퐝 EDM 페스티벌',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워터파크 영일대' 등 공연 시작 전 세부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운 더위를 날려버렸다.
한편, 29일 예정되어 있었던 폐막식은 기상 상황(태풍 종다리)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었다.
기상 상황으로 인해 마지막 폐막식은 관람할 수 없었지만 올해로 15번째 이루어진 2018 국제불빛축제는 지난 14년간 개최되었던 불빛축제에 한층 더 나아간 화려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매해 발전하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윤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