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가 지난달 21일부터 5일 간 개최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다현기자]
AfDB(African Development Bank)는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1964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KOAFEC(Korea-Africa Economic Cooperation)는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 한·아프리카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향 논의 등을 위한 한·아프리카 간 장관급 경제협력플랫폼이다.
이번 총회는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80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관계자,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련 공공기관, 기업, 금융기관 관계자, 국내외 기자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아프리카 관련 국제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기술교류 성공사례와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인 비즈니스 세션을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국내 기업들의 기술을 홍보하는 기업전시관 등 많은 부대행사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24일에 개최된 세미나 세션은 네덜란드 Radboud 대학 Patrick Vermeulen 교수의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촉진' 주제발표 후 패널 토론을 진행하면서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위한 아프리카 기업의 글로벌기업들과의 적극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는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이라는 이번 AfDB 연차총회 주제를 더욱 빛내주었으며 앞으로의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기술 교류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박다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