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일상 속에서 우리는 항상 책과 함께한다. 이렇게 책은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바쁜 삶 속에서 책장을 넘기기란 쉽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라도 책과 함께, 책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그곳은 바로 경의선 책거리이다.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 위치한 산책로로 바쁜 삶과는 대조되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다양한 조형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다. 책거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책 읽는 여자’와 ‘기타 치는 남자’ 조형물이 있다. '책' 거리답게 책을 바탕으로 한 여러 모형물들이 산책로 중간중간에 위치하며 조형물 또한 책거리의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경의선 책거리는 옛 기차역을 모티브로 꾸며져 있는 책 테마공원이다. 따라서 어른들에게는 기억 속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기차역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산책로의 후반부에는 실제 기찻길이 설치되어있다. 기찻길 앞에서 풍경을 바라보면 지금이라도 기차가 달려와 여유롭고 한가한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다. 이런 소소한 상상 속 풍경이 일상에 지친 우리의 마음에 여유를 주고 바쁜 삶 속 조바심으로 가득 찬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아닐까? 기찻길에서는 사진을 찍는 연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책거리에는 출판사 부스와 다양한 책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부스를 관람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경의선 책거리'의 하늘색 건물이 있는데 분위기가 아늑하고 색감이 예뻐서 사진 찍기에 좋다. 경의선 책거리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당신과 함께할 책은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와 함께할 책을 찾고, 책 속에 빠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와 이 소중한 시간을 '경의선 책거리'에서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최금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