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인천 지역 예선 대회가 열린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이미지 제공=계양고등학교 김일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5월 19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인문사회부에서는 제19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인천 지역 예선 대회를 치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한지리학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과 국제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지리에 흥미가 있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에게 이 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되고,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제19회 전국지리 올림피아드 전국 본선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문제 출제 범위는 중학교, 고등학교의 지리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되었으며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었다. 한국의 고지도인 천하도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비교하는 문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두 개의 공룡 사진을 보여주어 물음에 답하라는 문제, 열대 기후의 범위가 표시된 지도를 주며 각각의 지역에 대해 옳은 설명을 고르라는 문제 등 교과과정에 대한 심화적인 지식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며,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 어디이며 그곳을 지도에서 찾아보라는 문제,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에 대해 옳은 설명을 고르는 문제 등 지리적인 상식을 물어보는 문제 또한 적지 않게 출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계양고등학교 2학년 박종휘 학생은 “작년에도 지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데 또 참여하게 돼서 좋다.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김성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