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정유경기자]
지난달 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27회 호국 문예 백일장과 제13회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원래 본대회는 12일에 열릴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비가 오게 된 관계로 13일로 연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주제는 대회 당일에 제시되었다. 백일장의 주제는 현충원들을 둘러보며 든 느낌을 서술하는 것과 자신이 호국영령 중 한 분의 후손이 되어 글을 쓰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었다. 그림의 주제는 현충원의 자연과 묘역, 조형물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정유경기자]
본 대회의 당선작은 6월 7일에 발표되며 각 부문에 일반,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으로 나눠서 시상을 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은 인원수를 다르게 하여 시상한다. 특별상은 2013년부터 수여된 부상이며 장려상 및 가작은 참가 인원수에 따라 결정된다. 이 대회는 1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큰 행사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에 일반으로 참가한 정의주 씨는 "현충원에 모셔져 있는 위대한 분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던 기회를 누린 것 같아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대회 참가에 뿌듯함을 보였다.
현충원에서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정의 간식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캐릭터 수호랑이 그려져 있는 에코백을 줌으로써 더욱더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호국 문예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정유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