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정재은기자]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이 지난 5월 18~23일까지 서울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시네마그린틴>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자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시네마그린틴> 참여 대상은 전국 소재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재학생 및 모든 청소년이며, 서울환경영화제 영화 관람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시네마그린틴> 상영 프로그램에는 <괴물>, <옥자>, <소녀독수리 사냥꾼>, <빙하를 따라서>, <앵그리버드와 노래를>, <비포 더 플러드>, <마일 포 마일>, <동굴속으로>, <리틀 포레스트>, <반딧불이 딘딘>, <사막순찰대와 페르시아 표범>, <산호초를 따라서>, <불편한 영화제>, <더글라스 톰킨스>, <해피해피 쿠킹타임>, <햄의 비밀>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요일별로 편성되었다.
이외 체험 프로그램, 상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다큐멘터리 <산호초를 따라서>를 관람한 A 학생(17세)은 “산호초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지만 바다 수온 상승으로 산호초가 죽어가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네마그린틴> 행사에 참여한 약 1,2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환경 영화 관람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관계자는 “올해 시네마그린틴 행사는 작년에 비해 다소 공간이 협소한 점이 아쉬웠으나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하였고 환경과 영화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19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시네마그린틴 행사에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안과 실천을 모색해 보는 기회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정재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