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안디모데기자]
지난 6월 6일 부산모터쇼를 앞두고 벡스코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 갈라쇼를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전망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안디모데기자]
첫 시작은 BMW 한국 R&D 이사인 마틴 슈토이렌탈러의 강연이었다. 마틴 슈토이렌탈러는 BMW의 향후 개발 분야를 ACES(Automated, Connected, Electrified, Shared)로 정했다고 밝혔다.
Automated는 자율 주행, Connected는 사물인터넷 기술, Electrified는 전기자동차, Shared는 자동차 공유를 의미하는데 BMW는 현재 이 모든 분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국내에는 전기 자동차가 투입되기 전에 인프라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의 충전소 부족 문제를 '테슬라'처럼 직접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이미 한국에 몇 군데가 설치되어 있고 더 많은 충전소를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설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BMW는 다이나믹한 전기자동차를 2021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전기 자동차 플랫폼의 필요성도 언급하는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갈라쇼의 마지막은 류남규 현대자동차 이사가 장식했다. 류 이사는 현대자동차의 자율 주행이 추구하는 가치를 안전의 신뢰, 여유시간, 이동의 자유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추구 가치를 반영하여 차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류 이사는 기술의 변화뿐만 아니라 법과 대중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하며 정부와 시민들의 변화를 부탁했다. 한편 부산모터쇼는 6월 8일 일반인 공개를 시작으로 6월 17일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7기 안디모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