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라온시큐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14일 ICT 통합보안 선도 기업인 라온시큐어는 특정 보안구역 내에서 휴대전화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스마트 보안 플랫폼인 ‘원가드’를 통해 군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방부가 내년부터는 모든 부대의 일과시간 이후 사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국방부가 2014년 실시한 계급별 보안 위반 사례 조사 결과를 근거로 일과시간 이후 사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군 기밀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일각에서 지적한 보안 관련 문제들을 특정구역 내에서 휴대전화의 일부 기능을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도입이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가 대안으로 생각한 보안 솔루션은 다름 아닌 라온시큐어가 지난해에 출시한 ‘원가드’이다. 이것은 모바일 단말관리(MDM) 및 백신, 출입통제 등 모바일 필수 보안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원가드 도입 시 각 군부대의 특정지역 내에서는 사진촬영 및 네트워크 연결을 통제하고 관리가 가능하며 각 시간대별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만약 휴가 혹은 전역 시에는 위병소에 설치된 ‘비콘’이라는 장치에 휴대전화를 접촉하면 간단히 보안정책이 해제되므로 영외에서 자유롭게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또한 라온시큐어 측은 “원가드가 각 부대별 앱 설치만으로 휴대전화 통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에 따른 리소스 절감 효과가 있어 정보 보안 운용인력이 한정된 군부대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라온시큐어의 원가드는 필수 보안 솔루션이 하나로 합쳐져 있기에 관리자는 더 이상 많은 비용을 들여 다수 솔루션을 도입하여 연동하는 등 복잡한 절차 없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보안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한 군부대뿐만 아니라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처럼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유비쿼터스 및 기기 인증 보안 솔루션의 개발 및 공급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7기 성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