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곳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개관한 지 얼마 안 된 공공기관의 첫 청소년운영위원회로써 서툰 부분도 많았지만 활동의 주를 이룬 사업인 벽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시켰고, 이에 대해 위원 김도은(17), 서예원(17) 학생은 가장 맘에 드는 사업에 꼽기도 하였다. 김도은(17)학생은 “미래센터 주위 거리가 밝아져 맘에 들어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서예원(17) 학생은 “잘 알려진 사업이자 가장 잘 이루어낸 사업이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위해 힘쓴 위원장 홍선혜(19) 학생은 “이전에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어울림마당 기획단1기로 활동해 자연스럽게 미래센터가 개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힘쓸 수 있다는 말에 선뜻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직책의 부담감 때문에 곤란도 많이 겪고 2기 친구들이 힘들지 않을 수 있도록 발돋움을 탄탄하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1기 친구들이 잘 따라와 준 덕에 1년 동안 잘 헤치고 나아갔던 것 같습니다.”라며 덧붙여 지원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소외될 걱정, 활동이 어려울 걱정하지 말고 바로 지원하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고, 이를 이끌어준 청소년지도사 이재연 선생님께 “정말 존경하고 1년 내내 감사했어요”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큰 역할을 맡은 부위원장 강명석(19) 학생은 “예전엔 개그맨이었던 나의 꿈의 영향으로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힘들었던 나에게 이러한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재밌으니 신청을 망설이는 친구가 있다면 꼭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지원동기와 바람을 밝혔다.
그리고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발자취를 위해 힘쓴 청소년지도사 이재연 선생님께서는 “대학생이 돼서 처음 청운위 위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을 때 너무 좋은 추억들이 많아서, 지금의 청소년들에게도 선생님이 겪었던 좋은 추억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청운위를 맡게 되었어요. 청운위 1기를 맡고 만족스러웠던 건.. 참석률이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원래 보통 청운위 활동을 하게 되면 1년에 두세 번은 해촉 회의가 열리는 게 정상인데 한 명도 해촉되는 사람 없이 1년 동안 같이 갔다는 게 만족스러웠어요. 아쉬웠던 게 있다면 청소년 참여 위원회에서 (청운위가) 1년 동안 한 활동에 대해 대회가 열렸을 때 1등을 못 했던 거? 2등으로 상은 받았지만 활동 한 거에 비해 상이 낮았다고 생각해요.”라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맡게 된 계기와 한 해 동안 진행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처음 만들어져 어색하고 서툰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지만 서로 돕고 맞춰나가며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시켰다는 거에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신다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