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1인 가구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인 '일코노미'라는 말이 생겨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인 가구는 약 556만 가구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강력한 미래 소비층으로 부상 중인 일코노미는 경제시장 곳곳으로 파급력을 넓혀가고 있다.
일코노미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1인 좌석 및 칸막이 좌석을 마련하는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인테리어를 바꾸고 1인 메뉴를 출시하며 일코노미 고객을 위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금융업계에서도 일코노미를 위한 여러 금융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KB금융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KB 일코노미 상품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패키지 속에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 1인 가구를 위한 건강 보험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들이 담겨있다.
우리은행은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일코노미를 겨냥하여 G마켓, 옥션과 제휴한 상품을 출시하였다.
이는 적금 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6개월, 월 납부 한도는 25만 원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 월 2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연 1%포인트의 금리 우대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결혼과 삶에 대한 생각의 변화로 인해 1인 가구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일코노미의 경제적 파급력은 앞으로 더 커져 경제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배정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배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