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정민 기자]
최근 무릎까지 내려오는 패딩 점퍼인 롱 패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일명 "평창 롱 패딩" 의 인기가 최고의 몸값을 구가하고 있다. 수 십 만원을 호가하는 여타 브랜드의 롱패딩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된 터라, 이미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추가 생산과 입고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렇게 "평창 롱 패딩"의 인기와 함께, 다른 기념품들 또한 "평창 굿즈"라는 이름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백호)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반달가슴곰) 모습이 새겨진 머그잔, 에코백과 브로치, 마그넷과 열쇠고리 등은 그 종류만 해도 수십 여종이 넘는다. 캐릭터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 시장에 발맞춰, 귀여운 마스코트를 내세워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사랑 또한 독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무드등과 나노블록 등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들이 많기에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적절한 전략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평창 올림픽이 80여 일 남은 지금 시점에서, 정부는 숙식과 문화행사, 교통과 경관시설 등 분야별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평창 굿즈" 처럼, 평창 올림픽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