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홍보부위원장 김주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된 이후로 전 세계가 함께하는 ‘세계인의 문화 축제’라 불리는 올림픽. 대한민국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1년, IOC 총회에서 과반표를 획득하여 마침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로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에 전 국민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전 국민의 관심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일정과 경기 종목, 마스코트, 메달, 그리고 개최 효과를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 일정과 종목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는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된다. 17일 동안 모든 대회가 평창에서 열리는 것은 아니고, 강릉과 정선에서도 대회가 진행된다. 이 세 지역에서 진행될 경기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방향 조종이 가능한 썰매를 타고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봅슬레이, 스톤을 투구하여 점수를 내는 컬링, 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활주하며 기술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피겨스케이팅, 상대의 골대에 퍽을 넣는 경기인 아이스하키, 보드를 이용해 슬로프를 질주하는 스노보드, 그리고 그 외에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점프, 스켈레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노르딕 복합, 루지, 프리스타일 스키까지 총 15개가 있다.
[이미지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홍보부위원장 김주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다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위 사진의 왼쪽에 있는 ‘수호랑’과 오른쪽에 있는 ‘반다비’이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영상, 사진, 다양한 제품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 홍보에 활용되고 있으며, 상징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지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홍보부위원장 김주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세 번째로, 이번 메달은 한글과 한복, 그리고 한옥이 활용되어 가장 한국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메달 앞면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초성을 딴 ‘ㅍㅊㄷㄱㅇㄹㅍ‘을 3차원 공간에서 양쪽으로 잡아당겨 입체적으로 만든 후, 원형으로 잘라 만들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대한민국의 글자,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메달의 스트랩은 한복에 사용되는 갑사기법을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공기가 잘 통하고, 반투명하여 고급스러운 갑사천을 사용했으며 메달 케이스도 한국의 전통 한옥의 처마 지붕의 간결함과 우아한 곡선을 본떠 원목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특성들은 올림픽 홍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된 열정을 위해 그간 땀 흘린 선수들과 참가자들의 노력과 결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효과는 크게 국가 발전 계기 마련과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유산 창출이라고 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은 세계인들의 문화를 보여주고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기회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기여, 국가 브랜드 향상, 지역 균형, 국가 발전에너지 결집, 산업 발전 촉진, 선진국 진입의 상징적 계기, 남북 간 화해협력 및 평화증진, 그리고 아시아의 동계 스포츠 허브의 역할까지 굉장히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다.
이처럼 평창 동계올림픽은 다양한 혜택만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있다.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지기를 바라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