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도경기자]
12월 5일 (화)요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 호텔에서 '매경 베트남 포럼' 전야제가 열렸다. 이 행사를 통해 문화 산업에서의 베트남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SM 이수만 회장은 "베트남은 인구의 65%가 35세 이하인 젊고 역동적인 나라이며 문화도 비슷한 점도 많아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세계적인 스타 및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면,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하며 베트남 문화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V-POP을 만들면서 나아가 전 세계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베트남을 만들고 싶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이 기조연설을 통해 베트남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우리는 베트남과 한국의 공통점을 이용해 문화산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 우선 베트남은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가졌다. 충과 효를 중시하는 유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엿볼 수 있다. 베트남 유적지인 '문묘'에 가면 공자가 모셔져 있는 등의 유교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현재 두 나라 모두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다. 전 세계중 몇 안되는 나라들이 하고 있는 징병제를 베트남과 한국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공통점을 통해 서로 동질감을 느끼고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반면에 차이점도 있다. 한국 사람은 대부분 일을 급하게 처리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베트남 사람은 천천히 일을 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은 대통령이 있지만 베트남은 국가 주석이 있다. 이것처럼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조화롭게 어울린다면 음악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빨리 V-POP이 탄생해 K-POP과는 또 다른 음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