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강태재 충청북도 시민재단 이사장과 충청북도 지역 인사가 선전을 외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허기범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017년 12월 18일(월) 충청북도청이 소재 되어있는 충청북도 청주시에 입성해 충청북도에서의 첫 일정을 진행하였다.
충청북도민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충청북도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거리에 서서 카메라를 들고 손뼉을 치며 성화봉송 주자를 응원하였다. 충청북도민 중 이색도구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던 충북고등학교 배동욱 재학생은 "내 두 눈으로 본 성화는 정말 아름다웠다. 집으로 하교하는 나의 발걸음을 잡았다."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지난 2017년 11월 1일(수) 인천대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제주와 경상남도, 전라도, 충청남도를 비춘 성화의 불꽃은 18일(월) 충청북도에 도착해 청주를 시작으로 진천, 충주, 제천, 단양 등 충청북도 전역을 차례로 방문한다.
2017년 12월 18일(월) 오전 11시 성화봉송단은 오송역을 방문해 오송역으로 들어오는 KTX를 맞이한 뒤 객실 내부로 들어가 승객들에게 성화가 가진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KTX를 활용한 이색 성화봉송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TX를 활용한 이번 봉송은 대한민국 고속열차의 우수성과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대한민국과 충청북도 교통의 중심지인 오송역을 소개하기 위해 이색 성화봉송이 기획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의 점화로 시작된 청주 시내 성화봉송은 생명과학단지와 터미널사거리 등 청주 시내를 누비며 33.1km를 달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를 비롯해 코레일 서울역장, 양궁선수, 자원봉사자 등 76명의 다양한 주자가 참여해 대한민국의 중심인 청주 시내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의 불꽃으로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선수가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허기범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선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들게 되었다. 김우진 선수는 자신의 소속팀이 청주시청인 만큼 청주 시내에서 양궁 퍼포먼스를 하며 '금빛 명중'을 외쳤다.
청주 시내를 밝힌 성화는 강태재 충청북도 시민재단 이사장의 손에 받들려 충청북도 행정의 중심지인 충청북도청에 도착해 충청북도민들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도청 광장에서는 성화봉송을 기념하는 지역축하행사가 이어졌다.
강태재 충청북도 시민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인 만큼 그동안 피땀 흘린 선수들이 평창에서 금메달을 석권했으면 좋겠다.”라며 “2017년 12월 18일(월)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뛰어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뜻깊었다.”라고 말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청주를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될 충청북도지역 성화봉송에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환경 등 지역적 특색을 접목한 성화봉송으로 세계에 충청북도를 알리겠다.”라고 말하였다.
▲성화봉송 주자와 보안 주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허기범기자]
한편 이번 성화봉송은 이튿날인 19일(화) 청주의 유구한 역사를 품은 백제유물전시관 등을 거쳐 청주 역사박물관에서 불을 밝힐 예정이다. 20일(수)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새 요람인 '진천 선수촌'에 도착할 예정이며 충주, 제천, 단양을 거쳐 2017년 12월 23일(토)까지 6일간 충청북도 내 383.7㎞를 달릴 예정이다. 충청북도에서 일정을 진행한 후 경상북도, 서울특별시 등을 거쳐 2018년 2월 9일(금) 올림픽 개막 당일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허기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