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순천에 위치한 섬진강 인문학교에서 섬진강 저널리즘스쿨이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였다.
섬진강 인문학교의 이사장은 노관규 전 순천시장, 교장은 KBS 구수환 PD, 교수는 스포츠 조선의 김형우 기자로 운영된다.
'울지마 톤즈'의 감독, '추적 60분'의 진행을 맡았던 구수환 PD는 저널리즘 수업을 듣고자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재능 기부 형식의 수업을 진행하였고, '새벽에 오는 게 힘들었어도 반갑게 맞아주는 학생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전한다.
구수환 PD는 섬진강 저널리즘스쿨뿐만 아니라 금강 저널리즘스쿨 등 재능 기부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섬진강 저널리즘스쿨은 9월 9일부터 기자, 아나운서, 방송 PD, VJ 등 언론의 꿈을 가진 학생, 배움의 기회가 적은 남원, 순천, 하동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저널리즘', '저널리스트의 행동' 의 내용이 담긴 9번의 수업이 있었다.
이번 2기 저널리스트 강좌가 끝나고, 추후 3기 저널리스트 강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제공=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이진선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25일,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섬진강 인문학교를 졸업하였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은 "우리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9주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아쉽지만 아직 수업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언론인을 꿈으로 선택했으니 그에 맞게 참된 언론인이 되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라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구수환 PD는 저널리스트가 가져야 할 행동에 대해 강조하며 수업을 마쳤다.
[이미지 제공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박선영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참된 언론인이 되어 우리나라의 언론에 빛이 되어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5기 김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