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GDP(국내 총생산) 1위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미국. 이러한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는 웅장한 이름을 소유하고 있는 "Mall of America"에 일주일 전 직접 방문해 보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지희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의 블루밍턴에 위치하고 있는 Mall of America는 1992년에 처음 문을 연 이래로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불리기를 그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편하게 "MOA"라고 일컬어지는 이 쇼핑몰은 520개라는 방대한 양의 상점들과 쇼핑몰 한가운데에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놀이공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니만큼 연간 방문객 수가 미네소타주 총인구의 약 8배 정도에 해당하는 4,2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MOA 부근의 호텔 관계자 한 분은 "MOA의 500개 넘는 상점들과 50개가 넘는 음식점들을 맞이하실 준비가 다 되셨나요? 미국에서 제일 큰 쇼핑몰에서 최대한 즐기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직접 발로 밟고 돌아다녀 본 결과 그 크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쇼핑만 6시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쇼핑몰의 반밖에 가보지 못했을 정도였다.
허다한 쇼핑몰들 만만치 않게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놀이공원 "Nickelodeon Universe"도 경험해 보았다. 외국인들뿐만이 아니라 미국인들도 많이 놀러 오는 까닭에 놀이기구들의 대기 줄이 길어 시간이 꽤 소요되었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놀이기구들도 여러 가지 종류들로 재밌고 활동적인 것들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세계의 중심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는 미국. 그러한 미국에 방문해보게 된다면, 혹은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 소재한 Mall of America,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몰에 꼭 가보길 바란다.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내부의 가게들과 음식점들, 그리고 시스템 및 환경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될 것을 감히 장담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