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채영 기자]
현재 한국뿐만 아닌 지구촌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중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어떤 진로의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하고 있다. 한국잡월드는 이런 고민들의 해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업세계관 4층에 미래직업랩을 개관했다. 미래직업랩은 2040년을 기준으로 형상화되었으며 현재 10가지의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미래의 집'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음식의 레시피 등을 알 수 있는 스마트 키친과 화면을 통해 옷을 어떻게 입을지 미리 착장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옷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원격으로 학교 수업에 참가하면서 동물 색칠 공부를 하는 스마트 스쿨 체험도 가능하다. '미래의 병원'은 미래에 의학 스캐너를 통해 환자의 몸을 진단하고 마취제를 투여하며, 나노 수술 로봇을 통해 수술을 하는 체험이다. 미래의 재활 방법 또한 알 수 있다.
'미래로의 초대(미래의 첨단기술)'에 가면 먼저 '휴먼 아바타'를 볼 수 있다. 휴먼 아바타는 감정 상태를 인식할 수 있는 체험으로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이와 관련된 직업으로 감정 인식 기술 전문가가 있으며 현재 정부는 이 직업의 인력 확보를 연구 중이기에 미래가 유망하다고 판단된다. '나만의 3D 아바타'는 스캐너에 직접 올라가 3D 아바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이다. 미래에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줄어들며, 아바타가 사람을 대신해 일을 수행할 것이다. '미래의 예술가'는 VR을 착용해 가상 공간 안에서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는 체험이다. '백전백승 로봇과 가위바위보 대결'은 금전도 센서를 로봇이 감지하는 기술을 이용한 체험이다. 이 기술은 의수, 의족 제작이나 위험한 재난 현장에 도움을 준다.
'3D, 4D 프린팅 존'의 '나만의 3D 모델링'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의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 '상상을 현실로'에서는 3D 또는 4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홀로그램으로 원하는 모양이 나타난다. '다양한 3D 프린팅의 세계'에서는 현재 3D 프린팅이 된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된 공간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세계적으로 촉망받고 있는 기술로서 미래에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 예상되는 기술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직업은 매우 유망하다.
'스마트 시티'는 드론으로 도시를 항상 지켜보며, 문제가 발생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해결을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도시에 필요한 여러 자연과 에너지, 시설물을 제어하는 직업인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스마트 카'는 커넥티드와 자율주행이 합쳐진 개념의 체험관이다. 한 우주관리인의 퇴근길이라는 테마로 속력이 증강현실을 통해 앞쪽 유리창에 명시되며, 일과 관련된 빅데이터와 화상통화까지 모두 가능하다, 그리고 주차장의 크기를 판단해 자율적으로 주차와 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미래의 교통과 그와 관련된 직업을 알 수 있다. 특히 하이퍼루프는 투명관을 이용해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미래의 교통수단 중 하나로 현재 연구 중이다.
'증강현실 존'은 증강현실 기기를 이용해 미래 특수 효과 전문가와 미래 디지털 고고학자 체험을 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술은 미래의 상용화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기술이다. '스마트 월'은 미래 직업 정보를 검색하는 공간이다. '미래직업의 선구자들'은 한국잡월드가 선정한 여러 분야의 성공인들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성공인들의 목표와 의지를 알 수 있음으로써 직업을 가질 때 생기는 가치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 존'은 미래직업랩의 중심인 곳이라고 칭할 수 있다. 이곳에는 '퓨로'라는 실제 인공지능이 있다. 이 퓨로는 인기 있는 음악에 맞추어 직접 춤을 출 수 있다. 이뿐만 아닌 직접 대화를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공지능은 강인공지능 로봇과 약인공지능 로봇으로 나누어진다. 강인공지능은 인간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모두 수행이 가능하다. 약인공지능은 특화된 기능에서만 발달된 인공지능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알파고가 있다. 인공지능 로봇은 가사, 산업용, 재난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된다. '여행 플래너'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3개 선정해 여행 국가를 추천해주는 체험이다.
요즈음 뉴스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언급이 자주 되지만, 실제로는 체감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미래직업랩을 체험하면서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미리 온몸으로 미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진로설계관, 직업세계관, 어린이 체험관, 청소년 체험관 등 진로와 직업과 관련된 여러 시설과 강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배워야 할 교육 중에서 대표적으로 코딩이 있다. 현재 한국잡월드 청소년 체험관에는 한글과 컴퓨터와 협력하는 '코딩랩'이 운영 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손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