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시작으로 위안부 문제는 다시 한번 이슈가 되었다.
위안부 (혹은 일본군 성노예)의 뜻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군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징용 또는 인신매매범, 매춘 업자 등에게 납치, 매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끌려가 일본군을 대상으로 성적인 행위를 강요받는 여성을 말한다.
위안부로 끌려간 대부분의 여성들은 강제로 속아 넘어간 것으로 증언된다.
위안부 여성들을 병참 보급품 수송 차량을 통해 화물 취급을 당하며 ‘실어 날라졌다’ 일본군들은 오직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구실로 여성들에게 성노예 생활을 강요했고, 이 위안부 여성들은 하루에 적으면 20~30명 많게는 100명을 상대했다고 한다.
일본군들은 여성들을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물건으로만 상대했고,
성노예 생활을 하다가 성병에 걸린 여성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거나 버려졌다.
일본군들의 만행은 이게 다가 아니다.
여성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을 하거나 칼로 찌르고, 견디다 못해 죽을 각오를 하고 도망가는 여성들은 추적하여 잡아 폭행하거나 죽였다.
위안부 할머니들께서는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을 이런 기억들을 우리에게 용기 내어 증언해주고 있다. 우리 역시 일본에게 각종 시위와 수요 집회 등을 전개하며 배상과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은 위안부를 강제로 연행한 것이 아니라 자진해서 몸을 팔고 돈을 번 것이라고 주장하고 사과를 회피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는커녕 거짓 증언으로 무마하려고 하는 일본에게 강경히 대응해 하루빨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토대로 진심 어린 사과와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미지 제공=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반크 동아리]
'저작권자의 허락 받음'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께서는 수요 집회에 매주 참여하시면서 위안부 케이스와 팔찌 등을 직접 만들어 파시면서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려 노력하신다. 이러한 할머니들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는 위안부 문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들의 노력을 저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적인 문제에는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위안부 문제 역시 국가적인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최효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