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강승연기자]
부산 수영구에 위치해 있는 '부산 위안부 역사관(민족과 여성 역사관)'은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위안부에 동원된 할머니들께 사죄하고 배상할 때 까지 할머님들을 지키고 위하는 장소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입구부터 계단 곳곳에 있는 위안부 사진들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한다. 입구에는 다양한 신문기사와 위안부 관련 정보들이 스크랩 되어 있었다. 제1 전시관은 1992년부터 이순덕 할머니 등 10명의 할머니들께서 7년 동안 일본 정부를 상대로 냈던 '시모노세키 재판'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2 전시관은 매년 테마를 정하여 새로운 자료들을 보충하여 전시한다. 현재는 강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미술 심리 치료를 통해 그리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강승연기자]
"이 역사관이 보유하고 있는 희귀한 자료들이 많은데 자료가 너무 많아 협소한 공간에 다 전시할 수 없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관람객이 너무 없어 없는 만큼 운영비를 절약하려 노력해도 항상 적자가 나요"라고 하셨을 때는 더욱 속상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역사관을 알고 소소하게라도 후원금을 기부하고 정부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이런 시설들의 운영이 잘 될 수 있게 같이 힘을 쏟았으면좋겠다. 또 학생들도 충격적인 위안부 문제의 실태를 제대로 알고 관심을 가져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을 때까지, 하나의 짚고 넘어가야 할 영원한 우리의 슬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강승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강승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