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학생주도형 독서 토론 한마당,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세상!>
지난 8월 25일 ~ 26일, '읽다, 나누다, 느끼다' 세 개의 테마를 주제로 한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기획운영단 21명을 포함한 경기도 전역의 고등학생 173명과 교사 87명이 참여한 행사로 이틀 동안 경기도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5기 박이빈기자]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기획운영단 선발을 통해 행사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모든 행사의 시작과 끝을 우리 학생들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
운영단은 기획, 진행, 홍보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세부 프로그램 구성·운영을 위한 역할 분담을 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세미나 토론 등을 미리 실습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이러한 준비 과정들을 바탕으로 하여 크게 브레인 라이팅, 소크라틱 세미나, 월드카페 세 종류의 마당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1차로 진행된 브레인 라이팅은 핵심 주제별로 모둠을 편성하여 독서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이를 통해 1차 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음으로 소크라틱 세미나 활동은 독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에 대해 협력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최종 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3차 월드카페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영역을 넘나들며 3회의 토론에 참여하는 큰 마을별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3차에 걸친 토론은 학생들로 하여금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증명, 반박함으로써 대화를 통한 깊은 사고와 내 삶으로의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부 과장은 이번 행사를 마치면서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것으로 또래 학생들의 요구가 잘 반영되었으며, 앞으로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소통·공감의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 학생주도형 독서토론한마당은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며 새로운 독서토론 문화를 개척해나가고 적극적인 독서활동을 유고하며 인문학적 소양이 함양될 수 있도록 한 진취적 교육의 시작이 되었다.
이번 '2017 학생 주도형 독서 토론 한마당'이 향후 자율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혁신적 교육의 발판이 되어 학생 스스로 자립성과 주도성을 길러 나갈 수 있는 변화해나가는 미래 세대에 걸맞은 교육 개발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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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이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