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2017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제품 및 서비스 제공과 기업이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7년 9월 6일부터 2017년 9월 8일까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문정민기자]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박람회는 킨텍스 제 2관, 8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본인이 방문했을 시기는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라 그런지 규모가 큰 반면에 관람객은 많지 않았다. 관람객은 많지 않았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가 있었다. 다양한 중소기업이 회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미래의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부스는 지역별, 분야별로 치밀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보다 원활한 관람이 가능했다.
2시간 정도 관람을 하였지만 모든 정보를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모든 부스에서 모든 설명을 들으려면 박람회를 진행하는 3일을 모두 참석하여도 부족할 정도로 많은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처음 보는 신기술들이 많았다. 이 박람회는 언뜻 보기에는 처음 보는 신기술 들이 많아서 어른들을 위한 박람회같이 보이지만,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즐길만한 거리가 있었다. 드론과 VR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하였다.
박람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3층에서는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스마트시티 위크는 박람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BI 공모전, 나의 도시 영상공모전, 스마트시티 글짓기 공모전, 우리도시 그림 공모전,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와 같은 대국민 참여행사를 실시하였으며, 박람회의 마지막 날인 9월 8일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전국의 시상 대상자들 중 일부는 개인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많은 수상자들은 상과 상금, 꽃다발을 받았다.
다양한 공모전과 대회, 그리고 박람회를 진행하였던 스마트시티 위크 행사는 종료되었지만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래에서의 스마트시티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내년 9월에 열리는 2018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 참석하여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