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나현기자]
2017년 9월 2일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톡, TALK! 기상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청소년 및 학부모 관람객에게 정확한 기상 정보 제공과 더불어 기상예보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상예보관을 초청하여 기상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고취시키고 기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행사는 11:00 ~ 18:00까지 진행되었으며 체험행사, 공연행사, 부대행사 세 부분으로 나뉘었다. 체험행사에서는 바람의 이동에 의해 소리가 나는 풍경을 만들어봄으로써 바람의 이동에 대해 체험해보는 '풍경 만들기', 여름철 싱그러움을 담고 있는 개운 죽을 키워보고 개운 죽이 담긴 화분에 여름 모습을 그리는 '개운 죽 기르기', 여름 모습이 담긴 스탠드를 만드는 '서머 미니 스탠드 만들기' 가 진행되었다. 공연행사에서는 TBC 이수정 기상 캐스터와 장현식 대구기상 지청장이 여름과 관련된 태풍 및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재미있는 강연을 맡았고 버블 쇼 전문가와 함께 버블 쇼가 진행되었다. 부대행사에서는 푸드트럭과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나현기자]
취재 과정 속 기자도 직접 체험해보려 신청 줄을 섰는데 모든 체험이 불과 10여 분 안에 다 매진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도 열정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체험이 끝나자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 학부모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드러났는데 아이들도 즐거워해서 좋고 학부모로서도 뿌듯하며 이런 기회가 또 오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나현기자]
이러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체험교육 선생님이 도장을 찍어주는데 6개 다 모은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날씨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다. 이렇기에 TBC 이수정 기상 캐스터와 장현식 대구기상 지청장이 여름과 관련된 태풍 및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재미있는 강연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모이며 적극적인 질문 공세를 보였다. 기상청은 기상예보 즉, 현재 날씨 말고 미래 날씨를 예측하며 슈퍼컴퓨터로 전 세계 날씨를 생산하여 기상 캐스터 등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상청의 역할을 설명하였다. 인터뷰 도중 유쾌한 이야기들로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기상 캐스터의 역할과 고기압, 저기압, 태풍의 생성 등에 대한 과학적 지식들을 알려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었다. TBC 이수정 기상 캐스터는 직접 TV에서 진행되는 예시를 보여주며 기상에 대해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는 판을 마련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나현기자]
이후에 진행된 버블 쇼 전문가와 함께 버블 쇼에서는 쇼를 시작하기 앞서서 비눗방울 역시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바람으로 인해 비눗방울이 잘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고 습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말에 많은 학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행사 외에도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는 기상·기후, 기후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기상과학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상·기후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김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