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유림기자]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 대회가 막을 올렸다. 'Slow Life'란 '제 속도의 생활미학'을 의미한다. 공동위원장인 이석우 시장은 "무조건 천천히 가는 것이 아니라 제 속도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해 슬로라이프에 대해 정의 내렸다.
Slow Life는 또한 S.L.O.W로 나누어 의미를 분석할 수도 있다.
S(Sustainable)은 단순히 느린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것에 의미를 찾는다는 것, L(Local)은 각 지역이 담고 있는 포괄적인 전통에 주목하는 것, O(Organic)은 서로가 함께 살아간다는 점에서 공생과 순환의 유기적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 W(Water)은 이런 의미들이 인류가 지닌 보편성을 담자는 뜻에서 슬로라이프는 물과 같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회는 2017년 9월 22일(10:00~20:00)부터 26일(10:00~20:00)까지 5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음식, 도시, 건강이며, 공식 슬로건은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이다. 행사는 남양주 체육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남양주시, 경기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다.
슬로라이프 국제 대회에서는 슬로라이프 생활문화 교육·체험 콘텐츠, 슬로라이프 전시 판매 콘텐츠, 슬로라이프 콘퍼런스, 슬로라이프 공연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데,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세계인의 밥상 나눔, 쿡앤두 어드벤처, 슬로라이프 공유 부엌, 푸드 스타트업 스쿨, 아트 페어 마켓, 요리경연 대회, 당류 저감을 위한 토론회, 슬로라이프 지역의 지속 발전을 위한 토론회, 문화공연 페스티벌, 오자 거리 체험, 시민의 날, 평생학습 축제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유림기자]
특히 9월 24일 일요일에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 하는 나눔 향연'에서 스타 셰프 오세득 셰프가 참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유림기자]
이외에도 지역의 합창단과 밴드,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도 진행되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한다.
국제적으로 열리는 지역 행사인 슬로라이프 국제 대회로 인해 남양주의 지역 홍보가 활발해지고, 남양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신유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