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정수 기자]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제17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가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28일 진행된 초등부 같은 경우 약 115팀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초등부는 대회 당일 배포되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조립 KIT를 이용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직선 코스 레일에서 빠르게 주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중·고등부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약 52팀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위 사진처럼 태양 전지가 미리 각 팀마다 배포되어 사양(최대동작전압 : 약 1.58V / 최대동작전류 : 0.96A / 최대출력 : 약 1.52W)에 맞도록 언덕, 터널, 요철, 물웅덩이와 같은 각종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해 대회를 진행한다. 중·고등부는 독창성, 예술성, 견고성, 충실성, 소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점수와 주행 능력을 고려한 심사 기준이 미리 공지되었다.
'제17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대회'와 더불어 즐길 거리도 많다.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가 진행되는 3일간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는 '2017 솔라 페스티벌'도 진행이 된다.
이번 '2017 솔라 페스티벌'은 전국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 전시회도 열리며, 위 대회와 더불어 '솔라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태양광 미술 실기 대회', '태양광 발전학회 학술대회' 등 많은 특별 행사가 열리며, 태양광 로봇 만들기,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솔라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진천군에서는 처음 열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