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하은기자]
지난 9월 2일 토요일과 9월 9일 토요일 총 2번에 걸쳐 YOUTHCHANGEMAKERS 프로그램 2기 워크숍이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YOUTHCHANGEMAKES는 한양대학교의 학생 봉사단인 희망한대 리더그룹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SDG(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체인지 메이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인천 세일고등학교, 수원 수일고등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동산고등학교, 안양외국어고등학교가 참여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별로 팀을 이루어 1명의 한양대학교 학생 멘토와 함께 한 학기 동안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9월 2일 진행되었던 워크숍에서는 친구들 그리고 멘토와 함께 SDG(지속 가능한 개발)와 체인지 메이커에 대해서 이해하고 디자인쌩킹 툴을 통해서 하루 동안 문제를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 팀은 각 학교에서 1명씩 조합하여 모두 다른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들은 UN의 SDGS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듣고, 직접 팀원들과 함께 한양대학교를 돌아다니며 불편한 점을 찾고 그것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는 활동을 했다. 이후에는 각자 팀별로 마련한 해결 방안의 구조도 또는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고, 학생들, 멘토들 간 피드백의 시간을 가졌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계단에 대해 발표 중인 학생[사진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하은기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어플에 대해 발표 중인 학생[사진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하은기자]
9월 9일 진행되었던 중간발표 시간에는 2일 이후 새로 만들어져 같은 학교의 학생들끼리 구성된 조의 1주일간 조원 및 멘토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의 주제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각 팀의 구성원들과 담당 멘토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며 선정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11월 18일, 한양대학교에서 최종발표 및 수료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그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 해 나간다는 것에서 한양대학교 YOUTHCHANGEMAKERS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교과서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서만 주로 지식을 습득하던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만드는 변화를 직접 느낀다면 학생들의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를 보는 시야 또한 자연스럽게 넓어질 것이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 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전문적으로 진정한 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조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