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공화국(이하 싱가포르)은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 국가이다. 싱가포르는 과거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들의 식민지가 되었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현재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언어도 타밀어 · 말레이어 · 중국어 · 영어 등이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실제 싱가포르를 여행해 보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인도인, 중국인, 말레이인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여행객, 유학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싱가포르는 비행시간 6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문화를 겪어볼 수 있는 나라로 추천하는 바이다.
나는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 속에서 아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랍 스트리트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싱가포르의 지하철인 MRT를 타고 Bugis 라는 역에서 내리면 이곳에 올 수 있다. 아랍 스트리트는 아랍 상인과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거리로 문화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리도 예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의영 기자]
이곳은 부기스 에서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하지레인의 술탄 모스크로, 싱가포르에 존재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이슬람 사원이라고 한다. 입장 시간에 맞춰 너무 화려하지 않은 복장만 아니라면, 실내도 구경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의영 기자]
이곳은 가장 아랍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는, 아랍 스트리트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거리이다. 많은 아랍 느낌의 기념품이나 옷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맛집도 많다. 또한 아랍 스트리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리틀 인디야에서 인도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싱가포르 자체가 697㎢의 면적으로 크지 않은 나라이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많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금만 움직여도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신비한 나라이다. 이번 긴 추석 연휴, 싱가포르에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를 느껴보고 오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이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