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한빈기자]
우선 방송사 KBS와 MBC의 총파업이 현재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매년 추석 연휴마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던 특집 프로그램들이 하나둘 보이지 않고 기존의 프로그램들도 결방된 것이 많다. KBS와 MBC의 특집 프로그램들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 있겠으나 파업이 끝난 뒤 공영방송사로서 더 청렴한 방송으로 돌아올 모습을 기대하며 조금의 인내를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 다음으로,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주년을 기념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1년 동안 소소하지만 많은 것들이 변했다. 스승의 날에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선물 대신 정성스러운 편지나 롤링페이퍼 등으로 은혜를 표했으며, 직장 내에서는 접대 및 회식 문화가 크게 줄어들어서 자연스레 개인의 여가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추석이 되어 백화점에도 5만 원 이하의 상품이나 선물세트를 늘리는 것과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대다수의 국민들과 공무원 등은 김영란법에 대한 긍정의 목소리를 높이게 된 한편, 음식점이나 화훼업계, 농수산축산물 등의 업계에서는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어 여전히 부정적인 목소리를 띄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 대다수가 추석의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더욱 나쁘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찾아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물건을 사는 사람이 적어 판매가 저조한 현실이 그 예이다. 물가가 꽤나 안정되었지만 경기가 지속해서 나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 역시 경기가 나쁘다고 느끼거나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느끼며 긍정적 전망보다는 부정적 전망을 띄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한빈기자]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