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청소년 기자 약 2,500명 위촉장 및 기자증 수여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대표 조시영)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5기 청소년 기자와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주식회사 디딤돌교육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고, 한국경제신문 신동열 연구위원,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서울신문 김동현 기자 등 여러 언론인이 연사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4기 청소년기자단의 활동상과 5기 청소년기자단의 힘찬 각오를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 콘텐츠 상영회, 5기 청소년기자 선서식 등의 1부 행사와 언론인의 역할 및 기사쓰기 특강,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멘토링 등의 2부 행사로 꾸며졌다.
5기 청소년 기자로 위촉된 전국 중·고등학생 약 2,500명은 향후 6개월간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IT·과학, 국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기사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홈페이지(www.youthpress.net)에 게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청소년기자단의 경험은 청소년기에 우리 사회를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진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기성 기자들의 기사를 흉내 내기보다는 청소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전달하고 소통한다면 더욱 훌륭한 기자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오는 8월부터 세계적인 아동복지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