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울산에선 울산 서머페스티벌 2017(이하 USF)가 열린다. 울산 서머 페스티벌은 매년 열리고 약 1주일 동안 많은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울산의 여름 대표 축제이다. 울산MBC가 주최하고 울산문화방송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7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울산의 대표적 관광지 태화강대공원, 종합운동장, 북구 강동해변, 범서 체육공원 그리고 진하해수욕장 등 5곳에서 열린다. 울산시 남구, 중구, 동구, 울주군 각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울산의 여러 관광지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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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것은 바로 7월 24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MBC 쇼 음악 중심이다. 이 공연은 해외 관광객,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행사 전 부터 받고 있다. 작년까지 이 공연은 다른 공연과 마찬가지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었다. 그로 인해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 며칠 전부터 텐트를 가져와 취침을 하고, 밤늦은 시간에 소란을 피우는 행위가 발생했다. 그리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이번 년부터는 쇼 음악 중심 공연만 선착순 입장이 아닌 인터넷 무료 예매로 진행되었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 10시에 진행된 인터넷 예매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기도 했다. 그 영향을 받아 예매 역시 빠른 속도로 매진되었다. 하지만 인터넷 예매로 인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티켓을 비싼 가격에 파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에는 어떤 방식으로 입장을 할지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뜨거운 여름,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 울산 서머 페스티벌에서 음악과 춤을 즐기며 더위를 날려버리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기자 장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