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시장의 불모지였던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핸드메이드코리아는 핸드메이드, 아트, 퍼포먼스 등 아티스트와 대중을 잇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6년에는 섬머/윈터 첫 시즌제가 도입되었고, 관람객 11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2017년에는 글로벌 핸드메이드 페어로 개최되었다.
지난 7월 20일 목요일부터 코엑스 C홀에서 전시되고 있는 제8회 핸드메이드코리아인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는 600여명의 아티스트, 770여 개의 부스의 규모로 진행되는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이다. 아트타운, 라이프타운, 베이비&펫타운, 퀄트타운, DIY타운, 푸드타운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여러 방면에서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영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영기자]
특히 이번에는 북아트 페어와 소잉 디자인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졌다. 북아트 페어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독립서점,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그림책과 북아트를 만나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고, 소잉디자인 페스티벌은 아트상품, 생활소품, 부자재까지, 소잉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잉축제이다.
또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들에 참여할 수 있다.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 체험, 염색물감을 이용한 멋진 그림 그리기, 유리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직조베틀을 이용한 체험학습, 가죽으로 다양한 패션소품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트, 공예, 취미 등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이 전시회는 7월 20일 목요일부터 7월 23일 일요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손으로 창작작업을 하는 사람이나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둘러보고 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