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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오는 7월 14일(금)과 15일(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4명의 명단을 5일에 확정해 발표했다. 드림팀(삼성, 롯데, 두산, SK, KT)과 나눔팀(KIA, 환화, 넥센, LG, NC)에서 각각 12명씩 추천됐으며, 드림 올스타는 두산 김태형 감독의 추천으로 켈리, 이재원, 한동민(이상 SK), 박세웅, 손승락, 전준우(이상 롯데), 심창민, 장필준, 조동찬(이상 삼성), 피어밴드, 이해창, 박경수(이상 KT)가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를 맡게 된 NC 김경문 감독은 김진성, 원종현, 모창민, 나성범(이상 NC), 김상수, 김하성(이상 넥센), 임찬규, 유강남, 이형종(이상 LG), 배영수, 정우람, 최재훈(이상 한화)을 선발했다.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선수 중에는 5년 연속 출전하는 NC 나성범 선수와 4년 연속 출장하는 SK 이재원 선수가 눈에 띄며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올스타전에 모습을 보이는 환화 배영수 선수의 경기력까지 기대되는 바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자 '국민 타자' 이승엽의 마지막 무대이기에 유독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승엽은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모이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했고,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누구보다 1박 2일 동안 가장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이승엽은 힘든 내색 없이 최선을 다해서 뛰었으며 마지막 올스타인 만큼 팬들과도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올스타전에서는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 역시 준비되어있는데 14일 금요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퓨처스 팬 사인회, 퓨처스 올스타전, 타이어뱅크 퍼펙트피처, 올스타 콘서트 등이 준비되어있으며 둘째 날인 15일에는 올스타 팬 사인회, 오프닝 공연, 홈런 레이스, 클로징 세레모니 등이 준비되어있어 많은 야구팬들과 선수들이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4기 김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