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전시관에서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승기자]
근래에 VR과 AR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현재 게임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VR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자.
VR은 가상현실이라는 뜻이며, 가상현실의 기본 개념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을 의미한다.
VR이란 기술의 시초는 어떻게 되는 걸까?
가상현실이라는 개념은 19세기인 1852년에 등장하였으며 오늘날 3D 디스플레이 기술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오스코피 기술이 그것이다.
스트레오스코피 기술을 요약하자면 영화관에서 3D 영화를 볼 수 있게 하는 3D 안경이다.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기술은 1968년 미국 유타 대학에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연구하면서 시작되었다.
가상현실 기술이 발전 및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69년 NASA에서 아폴로 계획을 진행하면서부터다.
20세기 중반부터 꾸준히 개발되었지만 'VR(Virtual Reality)'라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가 대중화된 것은 1985년이다.
이후 90년대에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1989년에는 가상현실에 대해 다룬 SF 소설 공각기동대의 등장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매트릭스 등과 같이 대중문화에서 가상현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대중의 기대에 호응하고자 기술적 여건을 무시하고 무리해서 발매한 기기들은 실패작에 불과했다.
이러한 이유로 2000년대 초반에 오면서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대중의 수요 및 관심이 다시 증가하게 된 것은 기술발전으로 인한 그래픽 향상, 기어VR, 플레이스테이션VR 등 일반 소비자용 가상현실 기기들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현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