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by 4기박서영기자(IT과학) posted Jul 19, 2017 Views 169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하나 있다바로 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현재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사망 소식이다김정남은 2월 13일 오전 9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어느 여성 2명에 의해 피살되었다.

두 여성은 김정남의 뒤로 접근하여 독극물을 묻힌 양손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감싸서 문질렀다고 한다이에 독극물은 김정남의 눈 점막으로 스며들었고 그 독극물은 호흡기로도 일부 흡수되어 김정남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두 여성의 정체와 함께 이 피살에 사용된 독극물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이때 사용된 독극물은 계열 신경 작용제 중 하나인 VX로 밝혀졌다.

신경 작용제는 흡입 또는 피부에 접촉할 경우 주로 자율신경계통인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을 파괴한다신경작용제는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급속 살상 작용제를 의미하며이러한 신경작용제를 사람에게 투입하면 코흘림가슴 압박감호흡곤란동공 축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신경작용제의 종류는 그 지속시간에 따라 비지속성의 GA, GB, GD, GF 등과 지속성의 VX 등으로 나눌 수 있다.

V계열 신경작용제(V-Series Nerve Agent)는 1950년대 미국과 소련의 실험실에서 동시에 개발된 작용제로 지금까지 발견된 작용제 중 독성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이러한 V계열 신경작용제는 현재 생산이 금지되어있다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V계열의 작용제가 개발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신경작용제가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Venomous Agent X).

1012518_211412_208.jpg

[이미지 제공=뉴시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VX는 매우 강한 독성 물질이며 맛과 냄새가 없는 호박색 물질이다또한 기체와 액체 상태로 존재하여 주로 우리 몸의 여러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인 신경정보들을 모아 통합조정하는 중앙처리장치에 해당되는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힌다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신경가스로 우리에게 조금 더 익숙한 사린보다 최소 백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하며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경우 독성이 두 배 정도 강하다. VX는 일반적인 평상 기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존재하며 아주 추운 날씨에서는 수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흡입시에는 50mg,피부 접촉시에는 10mg만 흡입 또는 접촉만 되어도 사망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화학무기라고 할 수 있다또한 인체 자율신경의 불수의근과 샘에 손상을 입혀 근육을 지치게 만들어 더 이상의 호흡을 막는다만약 체내의 들어왔을시 재빠르게 옷을 벗고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에 눈을 소독한 후 물로 피부를 씻어 내야 한다.

평소 사회이슈에 관심이 많은 박희창(51)씨는 현재 정치적 문제를 비롯해 큰 사건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 사회가 혼란스럽다”라며 하루빨리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박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26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72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957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18651
장난감 '빌려 쓰세요' file 2017.07.24 이세희 11110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2732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1122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1499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13230
재미있는 경제 책을 읽고 싶으시지 않은가요? 1 file 2017.07.24 김나영 12852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3086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4024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2787
보라매 청소년 프리마켓 청개구리에 놀러 오세요! file 2017.07.24 김승연 10763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2822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2511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4591
강원도 속초에서 전쟁의 상처인 실향민을 통해 ‘삶’을 배우다 file 2017.07.23 박예은 12477
스포츠의 이모저모 file 2017.07.23 최민규 11033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3132
101명에 대한 사랑은 무엇일까 file 2017.07.23 하은지 12783
재능기부 동아리의 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 1 file 2017.07.22 이서은 15152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file 2017.07.22 이나영 12374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file 2017.07.22 김나현 13709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8640
누구나 대한민국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반크 글로벌역사외교대사 발대식 열려 file 2017.07.22 장서연 13940
사회의 변화, 무조건 좋은 것인가? file 2017.07.21 김다희 12504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21840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14145
무더운 여름, 실내 냉기로부터 나를 지켜라! 3 file 2017.07.21 한윤정 12033
제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3 file 2017.07.20 이종은 11303
바둑의 신, 알파고 file 2017.07.20 윤정원 12261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4312
가장 작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NGO, AMNESTY file 2017.07.20 정재은 11522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3228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16910
‘보우덴 5.1이닝 노히트, 에반스 결승포’ 두산 3연승 질주 1 file 2017.07.18 박환희 12396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2839
봉사동아리, 볼트를 만나다 file 2017.07.18 이주현 11475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로 떠나자! file 2017.07.18 조지원 14235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성장과 경쟁, 그 결과는? 1 file 2017.07.18 김채현 11920
2017 올스타 주인공은 나야 나! 1 file 2017.07.18 김채현 11940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기자들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다 file 2017.07.18 온라인뉴스팀 25749
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라인업 확대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2251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4630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6756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16227
씨앗의 신비, 먹지만 말고 바라보자 1 file 2017.07.15 백준채 12937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2366
함꼐 나누는 지구촌 문화 2 file 2017.07.15 조은가은 12992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49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