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러스트페어는 '오씨메이커스'가 주최, 서울특별시가 후원하였으며, '네이버 GRAFOLIO', '라미나', '스테들러코리아'가 협찬한 대규모 행사로 지난 7월 20일부터 23일인 오늘까지 삼성역 부근에 위치한 코엑스 D홀에서 3일간 진행하였다. 전시장에는 약 593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약 60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많은 부스와 작가들이 진행한 만큼 멸종 위기 동물, 우주, 웹툰, 음식 등 다양한 일러스트가 전시되었다. 또한 전시뿐 아니라 작가들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아기자기한 소품, 포스터, 스티커, 엽서 등의 물건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시회장은 사흘 내내 방문자들로 가득 찼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부스에서 진행하는 작가들은 방문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부스에 방문하게 함과 동시에 본인들을 홍보할 수 있게끔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북 등의 개인 SNS를 팔로우하면 선물로 소정의 물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본인이 그린 일러스트를 제공하면 콜라보 하여 제품을 만들어주는 부스와 특수 제작한 카드로 신기한 마술이 가능한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 등 많은 전시 부스가 있는 만큼 다양한 일러스트 제품들도 있었으며, 페이스북에서 연재 중인 만화작가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여 물건 구매 시 사인을 해주기도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
물론 부스에서 판매하는 물품은 비싸지 않다. 스티커, 엽서는 대체적으로 1,000원에 판매가 진행되었으며 사이즈 별로 다르지만 포스터 역시 5,000원을 넘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다. 결국 싼 가격에 예쁜 디자인의 물건을 구매한 방문자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본인의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작가, 서로 이득을 보는 것이다.
매년 진행되는 전시회인 만큼 올해 방문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손을 잡고 부담 없이 방문해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서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