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현민기자]
노원역 5번 출구 앞에 자리 잡은 노원문고 문화플랫폼 '더숲'은 노원구 주민과 더불어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의 숲을 만들자는 의미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노원구 최초의 아트영화관, 갤러리, 미디어룸, 서가와 음반, 세미나룸, 그리고 커피 향이 가득한 카페 이렇게 6개의 공간의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현민기자]
더숲 아트시네마는 멀티플렉스가 외면한 소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노원구 최초의 예술영화관으로 40석 규모의 작지만 알찬 영화관이다. 다양성 영화, 예술영화 등을 정기 상영 및 기획 상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숲의 숨겨진 작은 공간에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더숲 갤러리는 노원구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미술관으로 약 20평의 전시공간을 가지고 있다. 젊고 참신한 작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화가, 사진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과 그림, 팝아트와 공예 작품 등이 던져주는 뜻밖의 위로와 깊은 감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노원에 근거를 둔 작가들이 주민들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인문, 페미니즘, 청춘과 나누는 이야기 그리고 소설, 예술과 여행 등 주제별로 엄선된 책과 음반이 배치된 큐레이션 서가와 커피 한 잔과 음악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100석 규모의 더숲 카페는 문화의 숲으로 빠져드는 쉼터이며, 콘서트홀에서는 종종 연주회가 열린다. 미디어룸에서는 전자칠판을 이용한 각종 모임 및 인터넷 강의와 녹음 장비를 이용한 팟캐스트 녹음, 녹화 장비를 이용한 동영상 녹화, 편집 그리고 기타 미디어 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더숲에는 6명~20명이 모여 스터디, 세미나, 강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춘 모임방인 세미나룸도 갖추고 있다. 세미나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더숲의 더 자세한 정보는 더숲 홈페이지(www.forest6.co.kr)에서 알 수 있다.
책이 영화가 되고, 영화가 사진이 되고 그림이 되고, 또 음악이 되어 흐르는 공간을 찾는다면 더숲을 시간 날 때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신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