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성승민기자]
최근 들어 버스 기사들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 경부고속도로에서 2건,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1건, 하루에만 4명이 버스 기사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망했다.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사들의 목숨까지 스스로 앗아가고 있다. 버스회사의 사정으로 장거리 운전과 더불어 짧은 휴식 때문에 졸음은 기사들에게 더욱더 크게 다가왔고, 결국 잠깐의 졸음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되었다. 사고를 냈던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잠깐 졸았는데 보니깐 이미 부딪혔어요.”라는 내용이 다수였다. 이에 기사님들이 더 이상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대전대성고 한화해피프렌즈 동아리 ‘우리가대셀’이 나섰다. 지난 10월 1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고속버스 기사님들에게 잠을 깰 수 있는 졸음퇴치 껌, 비타민 음료, 시리얼 바, 박하사탕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포장해서 직접 전달해드렸다. 추가로 한화해피프렌즈의 이번 활동을 설명하고, 기사님들이 안전운전을 하도록 부탁하는 글도 함께 적어 전달해드렸다. 이번 활동과 관련하여 ‘동양고속’ 한 기사님께서는 ‘지난달에 정안휴게소에서도 경찰과 전국 버스운송협회가 협력하여 진행한 이런 활동이 있어서 참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받으니 고맙고 감동적이다. 그리고 참 고맙다.’라고 하였다. 대전대성고 한화해피프렌즈 셀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추석 연휴여서 더 많은 기사님들이 계셔서 모든 버스 기사님들께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선물을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상황적으로 그렇게 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늘 고생해주시는 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느끼게 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하며 좋은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성승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성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