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현재 성남-군포-부천-수원-파주-전북 전주 남원시, 충청 서산-제천-충주-청주 등 도시들은 골목상권 보호와 시장 상권 보호를 명목으로 대형마트들이 둘째 주 일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에 강제 휴무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근처에 대형 마트가 있음에도 중앙시장은 사람들이 붐빈다.
여기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중앙시장이다. 현재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많다. 현재 시장의 이용 현황과 이용객의 변동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장 상권회 회장님께 질문을 드렸다. 시장 상권 회장 님께 "추석 연휴를 맞아서 장을 보러 오늘만 특별히 많이 온 것인가요?"라고 묻자 회장님께서는 "오늘은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러 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답해주셨다. 그리고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예전보다는 시장 이용객이 줄었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에 회장님은 "대형마트가 생겨서 예전보다는 시장 이용객이 줄은 편이다."라고 답하셨다.
↑중앙시장의 이용객들[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도연기자]
길거리에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마트와 시장 중에 어디를 선호하세요?"라는 질문을 한결과 10명 중 6명꼴은 마트를 선호한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시장에 일부 가게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곳이 있는데 마트에서는 가격도 저렴한 편에다가 뭐든지 한꺼번에 구입이 가능하고 무엇을 구입하든지 카드 결제로 한꺼번에 결제를 마무리하기 때문에 마트를 더 선호한다는 대답이었다. 그리고 시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시장의 야채가 더 신선도가 높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시장을 더 선호한다는 대답이었다. 현재는 이렇게 마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대로 가다가는 전통시장이 붕괴될 위험에 처할 것이다. 그렇다고 둘째 주 넷째 주에 마트를 강제휴무를 시키는 것보다는 좀 더 현명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가자단 사회부=4기 김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