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내에 거주하는 여자중학교 3학년 여학생 선배 2명이 한 2학년 후배를 폭행한 후 선배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폭행 사진과 관련 내용을 보냈다. 이로 인하여 현재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1차 폭행은 지인들과 가족의 증언에 따르면 폭행을 주도한 가해자의 남친이 피해자에게 걸은 전화를 받은 이유로 1차 폭행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일 없이 넘어갔다.
2차 폭행은 9월 1일 8시 30분에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인적이 드문 공장 근처에서 피해자를 불러내어 폭행했다. 다른 2명도 있었으나 폭력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칼을 사용했다고 진술을 했지만 경찰은 주위에 널브러진 철골 자재, 소주병, 벽돌, 쇠 파이프 등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담배로 담배빵까지 남기는 등, 악질적인 행위를 피해자에게 가했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무릎을 꿇려놓고 사진을 찍은 뒤 피해자를 내버려 뒀다. 피를 흘리며 길을 걸어가던 피해자를 본 행인은 119에 신고했고 가해자는 112에 자수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네티즌들은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다른 네티즌은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등 여러 댓글을 페이스북 게시물에 남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허석민기자]
두 번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