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서유니기자]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뉴욕의 정신 분석가 프로이덴버거의 논문에서 사용한 ‘소진’이라는 용어에서 유래되었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과 무기력함, 불안감과 분노 등을 느끼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소진 증후군, 탈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일 중독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서 종종 나타난다. 완벽한 성과를 내기 위해 일에 몰두하다가 아무런 의욕이 없는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학업에 몰두하거나 지나친 사교육으로 인해 청소년들도 이러한 증후군을 겪는다고 한다.
번아웃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번아웃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몇 가지 질문으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그 후에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하고 있는 일들을 조금 줄여가면서 마음에 여유를 가져야 한다. 가족과 친구 같은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 또한 번아웃 증후군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번아웃 증후군을 자가진단해 본 박서지 학생은 “번아웃 증후군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와서 놀랐다. 교과 공부에 신경 쓰는 만큼 정신적, 육체적 건강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학업에 지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은 만큼 친구들에게 번아웃 증후군 자가진단을 권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도한 업무와 학업 등으로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이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힘찬 하루를 살아가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서유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