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KB 국민카드의 후원을 받아 11시부터 17시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리에 종료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현서기자]
이날 박람회는 행사 Zone, 참여 Zone, 전시 Zone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행사 Zone에서는 ‘도전! 권리 골든벨!’, 시상식 및 공동성명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고, 참여 Zone에서는 청소년 정책 홍보부스,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정책 부스, 청소년 정책 투표, 청소년 권리 체험 부스, 게임 부스 등 여러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전시 Zone은 권리공모전 선정 작품 전시, 알쓸청잡(알면 쓸모 있는 청소년 잡학사전), 나도 한마디 의견 수렴대 등으로 구성되어 전시와 참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권리 MAN을 잡아라’, ‘청소년 정책제안 부스 & 우글우글 Zone' 등의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현서기자]
이날 진행된 소통의 장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코너에서는, 조희연 교육감이 중심 대담자로 참여하여 지난 2년간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를 소개하였으며, 청소년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에 대해 서울 학생참여위원회, 학생참여단 학생들과 토크쇼 형식으로 평소 아동 정책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문답하며 아동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 축제형태의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은 서울시 아동?청소년 및 시민 2천여 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호응 속에서 치러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동과 청소년이 능동적인 미래 시민으로서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아동, 청소년에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과 권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현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