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헌법 재판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기로 결정하였다.
탄핵이 인용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촛불은 이제 희망의 촛불이 되었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성모 기자(위 사진은 사용 허락을 받음)]
탄핵이 인용되기까지 총 19차에 걸친 촛불집회가 이어졌고 현재까지는 20차의 촛불집회까지 진행되었으며 3월 25일 21차 촛불집회가 이어질 계획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이 역사에 길이 남게 될 현대사 속에서 손꼽히는 사건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촛불 또한 가장 평화로웠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써 역사에 가장 큰 국민들의 힘으로 남게 될 것이다.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면 현재와 같은 상황이 또 하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재정치를 위한 부정선거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외친 3.15의거 사건이 있었다. 이 시기에는 현재 촛불시위와는 다르게 정부의 무차별적 폭행과 고문 등으로 많은 희생자를 낳았고 마산상고 김주열 학생의 희생으로 4.19혁명까지 일어나게 되었고 이러한 국민들의 목소리와 힘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야하게 되었으며 국민들이 나라를 바로 세운 역사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57년 전의 대한민국의 국민과 현재의 국민 모두 국가의 주인으로써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들을 보여주었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역사가였던 로빈 조지 콜링우드는 이렇게 말했다.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있는 과거다.’
57년 전의 역사는 현재 속에서 다시 재현하듯이 국민들과 함께 살아 숨 쉬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역사 속을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신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