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39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311_1611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대전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소녀상이 공사로 인해 가로막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대전 서구청은 문화와 힐링 아트마켓기반 조성 사업을 위해 공원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문제는 보라매공원 내에 있는 소녀상이 공사로 인해 설치된 안전 그늘막 때문에 시민들이 찾기 어렵고, 심지어 출입조차 거부되고 있다는 것이다.


201531일 충청권에 처음으로 들어선 소녀상은 전국 최초로 민관의 힘을 합쳐 건립되었으며, 모금에 참여한 2377명의 시민과 단체의 이름이 함께 새겨진 의미 있는 조형물이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소녀상이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은 주변에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종이가 붙고, 쓰레기가 버려지는 수난을 겪었으며, 자물쇠로 자전거를 묶고 사라지는 일까지 벌어지는가 하면, 대전에서는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꽂는 사건도 벌어졌다.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힘든 시기에, 갈등과 분열 양상이 느닷없이 소녀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소녀상이 이러한 수난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처벌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소녀상이 공공 조형물로 등록되면 앞선 사례들처럼 수난을 당하는 일들을 예방하고, 처벌까지 가능해 진다. 강원도 원주, 충북 제천 등의 소녀상은 이미 공공조형물로 등록되어 보호받고 있다.

역사적 의미와 명예,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녀상을 보호하기 위한 대전시의 대책이 조속히 필요한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노유진기자 2017.03.15 23:59
    희생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소녀상을 공공 조형물로 반드시 등록하여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최문봉기자 2017.03.16 23:18
    너무 큰 많은 사건들 때문에 등한시 되고 있긴 한데, 빨리 해결되고 정립되어야할 문제입니다. ㅠㅠ
  • ?
    4기추연종기자 2017.03.17 00:49
    소녀상을 반대하는 집단에서 소녀상을 회손하고 철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하루빨리 공공조형물로 지정하여 소녀상을 지켜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01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145
사교육 이대로 가도 문제없는가..! file 2017.03.20 이현 12830
참여의 결과. 기쁘지만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 file 2017.03.19 김유진 13754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6121
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 “국민주권의 시대, 우리가 열어가야 할 미래” file 2017.03.19 황예슬 16127
미국 국무장관 "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한국은 중요 파트너" file 2017.03.19 정승민 15207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3951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4406
국민의 힘은 과거나 현재나 모두 같다. 1 file 2017.03.19 신해인 15448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3011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3552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5491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4895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6746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4428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file 2017.03.17 최시현 14807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21004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7043
서울대 본관 점거 153일째, 물대포로 농성 해산...해산되기까지 과정 file 2017.03.15 최문봉 15537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23649
미래 원자력정책 탈원전, 과연 현실적인가 1 file 2017.03.13 최가현 15921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3919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4108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7459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8713
“탄핵 다음 탈핵이다” 핵 사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나비행진 4 file 2017.03.12 양현진 16143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3922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3828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5778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4690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5626
역사상 첫 대통령 탄핵, 혼란은 이제 끝? 1 file 2017.03.11 김나림 15306
박 前 대통령 탄핵...해외 반응은? 4 file 2017.03.11 정예빈 15520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5088
김천은 아직도 [ 김제동과 함께하는 김천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회 ] 2 file 2017.03.11 김재정 18817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6696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6522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23780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세월호 인양 2 file 2017.03.07 김하늘 14482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8720
갈피를 잡지 못하는 80조 원의 저출산 대책 4 file 2017.03.07 김규리 18212
꽃은 지지 않습니다, 수요 집회 1 file 2017.03.05 송다원 17680
변화하는 보수만이 살아남는다 file 2017.03.05 이우철 16907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6491
김정남 암살, 그 이유는? 북한 이대로 괜찮은가 1 2017.03.02 조영지 19800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8076
‘북극곰의 날’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01 노태인 17979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 17차 촛불 집회 열려 1 file 2017.03.01 안준혁 18603
아카데미, 어리석은 실수로 트럼프의 역습을 맞다 4 file 2017.02.28 박우빈 165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