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by 6기김현재기자 posted Mar 18, 2017 Views 134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피고인 박근혜를 파면한다."

3/10 오전 11시경,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의 8:0, 즉 만장일치로 파면이 결정되었다.

파면에 대한 시민의 반응은 반절 이상이 긍정적이었다.


그 이후, 뉴스에서는 각기 다른 보도를 보내왔는데, 보도의 내용은 이렇다.


"태극기 집회에서는 '탄핵을 탄핵한다.'라는 내용으로 헌재의 결정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촛불 집회는 이번 집회를 마지막으로 잠시 끝내지만, 최소 선거 2주 전에는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렇다면, 심판의 날이 지난 다음날, 양측 집회의 모습은 어땠을까?


KakaoTalk_20170318_21534926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재기자]


태극기집회에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태극기, 미국 국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신문을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위의 특성상 사람들의 연설이 이어졌고, 확성기로 구호를 외치는 분도 계셨다. 그러나 시위가 격해지는 양상이 있어 차 벽이 있었고, 기동대들이 상시에 대기하고 있었다.


KakaoTalk_20170318_21534708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재기자]


그에 반해 촛불집회에서는 좀 안정된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풍자물이 거리 한가운데에 있었고, 피켓 & 촛불을 무료로 나눠주기는 했지만, 감정에 시위가 격해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또한, 시위에서 '사드 반대 운동'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세월호 유족들과 성주 시민들의 억울한, 진심 어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시위와 집회가 문화화되어가는 시점, 시점과 태도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현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양현서기자 2017.03.20 01:14
    태극기 집회에서도 그분들만의 생각이 있겠지만,'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인 만큼 그들이 우리의 생각에 동의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정지용기자 2017.03.20 20:51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17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06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164
사교육 이대로 가도 문제없는가..! file 2017.03.20 이현 13408
참여의 결과. 기쁘지만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 file 2017.03.19 김유진 14371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6653
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 “국민주권의 시대, 우리가 열어가야 할 미래” file 2017.03.19 황예슬 16518
미국 국무장관 "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한국은 중요 파트너" file 2017.03.19 정승민 15613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4488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4873
국민의 힘은 과거나 현재나 모두 같다. 1 file 2017.03.19 신해인 15919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3478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4067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5802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5257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7240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4998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file 2017.03.17 최시현 15253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21307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7378
서울대 본관 점거 153일째, 물대포로 농성 해산...해산되기까지 과정 file 2017.03.15 최문봉 15906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24072
미래 원자력정책 탈원전, 과연 현실적인가 1 file 2017.03.13 최가현 16370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4267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4547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7759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9128
“탄핵 다음 탈핵이다” 핵 사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나비행진 4 file 2017.03.12 양현진 16565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4334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4412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6201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5121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5957
역사상 첫 대통령 탄핵, 혼란은 이제 끝? 1 file 2017.03.11 김나림 15690
박 前 대통령 탄핵...해외 반응은? 4 file 2017.03.11 정예빈 16020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5535
김천은 아직도 [ 김제동과 함께하는 김천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회 ] 2 file 2017.03.11 김재정 19100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7015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6817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24291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세월호 인양 2 file 2017.03.07 김하늘 15041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9120
갈피를 잡지 못하는 80조 원의 저출산 대책 4 file 2017.03.07 김규리 18620
꽃은 지지 않습니다, 수요 집회 1 file 2017.03.05 송다원 18142
변화하는 보수만이 살아남는다 file 2017.03.05 이우철 17356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6949
김정남 암살, 그 이유는? 북한 이대로 괜찮은가 1 2017.03.02 조영지 20316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8592
‘북극곰의 날’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01 노태인 18382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 17차 촛불 집회 열려 1 file 2017.03.01 안준혁 19088
아카데미, 어리석은 실수로 트럼프의 역습을 맞다 4 file 2017.02.28 박우빈 170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