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사건번호 2016헌나1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최종 심판에서 만장일치로 인용했다.
이제 초미의 관심사는 조기 대선이다.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으로 각 당의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후보 검증을 위해서라도 대선일은 3월 10일 이후 60일을 채운 5월 9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첫째 주에는 징검다리 휴일이 있어 투표율 하락 등을 고려하면 5월 9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 공석에 따른 선거의 경우 선거일 50일 전까지 대통령이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때문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대선일을 확정해 발표해야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예현기자]
탄핵 인용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벚꽃 대선을 치르게 된 우리나라.
이번 조기 선거는 보궐선거와 같은 선거이기 때문에,
조기 대선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기존의 대통령 선거날은 법정 공휴일인
반면에 조기 대선은 보궐 선거이기 때문에 법정 공휴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국회에서 중앙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번 조기 대선의 법정 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
지난해 10월 24일 한 방송사의 태블릿 보도 이후 13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지금
이제 남은 건 국정 안정을 위한 조기 대선만 남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예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