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영양여자고등학교 의생명동아리 미의 기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미래의 의사를 기대하고 준비한다는 뜻을 가진 수요 공식 동아리, '미의 기준'은 영양여자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이과 동아리이다. 영양여자고등학교의 유일한 의학 동아리로, 매년 의사를 꿈으로 하는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과학 동아리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동물 해부 실험을 시행하여 학생들이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고 생명체의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도와준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한 걸음 다가갈 기회를 얻는다. 또한, 오는 11월에 열리는 영양여자고등학교 축제에서 의학 지식을 활용하여 범죄 현장을 직접 설계하고 다른 학생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의학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미의 기준'에서 주로 하는 활동으로는 한 학기에 2~3회 실시하는 주제 탐구 활동과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위한 멘토-멘티 활동, 대학 입시를 대비하여 실시하는 의과학 관련 논술 문제 풀이 등이 있다. 주제 탐구 활동은 부원들이 임의로 조를 형성하여 생명과학 분야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조사하고 발표를 한 후 동아리 카페에 게시하는 활동이다. 주제 탐구 활동은 평소 본인이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할 수 있고, 이를 다른 부원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의 기준' 부장 이채원(18) 학생은 인터뷰에서 "의과학 관련 논술 문제를 풀고, 의학 잡지를 만들거나 생명과학 골든벨을 개최하면서 자연스럽게 의학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다.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천해 나가면서 자신의 꿈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7기 최미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