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학성여자고등학교에서 과학의 날을 맞아 2018학년도 과학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희망 여부에 따라 다양한 행사로 과학 시 쓰기, 과학 만화 그리기, 과학 골든벨, 수리논술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발명 아이디어 그리기, 과학 탐구대회를 진행하였다.
과학토론대회에서는 싱크홀의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한 주제로 토론대회를 진행하였고 과학 탐구대회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 관련된 주제로 탐구대회를 진행하였다. 과학 골든벨에서는 간단한 과학지식으로 골든벨을 진행하였고 작년과 달리 과학 시 쓰기 행사가 생겨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수리논술대회에서는 평소에 보지 못하고 어려운 문제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푼 학생들이 많았고 문제를 맞힌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융합과학대회에서는 두 명이 조를 만들어 종이 박스 3개로 60kg 사람이 1분 동안 버터기를 목표로 의자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약자인 STEAM에 맞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의자를 설계하였다. 무게를 버티지 못한 의자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미지 제공=학성여자고등학교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과학의 날 행사 중 하나인 융합과학대회에 참여한 학성여자고등학교의 2학년 최유진 학생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최유진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 거 같고 실패할 거 같았지만 친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서 의자를 디자인, 설계해보니까 색다른 경험이었다. 무게를 버티는 의자를 보니 정말 보람찼다.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소감을 남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김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