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수빈기자]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자양고등학교의 각 동아리들은 3월 둘째 주부터 3월 말까지 면접을 통해 1학년 신입 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양고등학교 학생들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있는 동아리 활동일(금요일) 5, 6, 7교시에 자신이 속해 있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다. 자양고등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동아리들은 다채로운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컬 동아리, JENP(영자신문 동아리), JSR(과학실험 동아리), 단비(또래상담 동아리), CARE(의료 동아리), 대학탐방 동아리, 종합미술창작부, 나린아토(댄스 동아리), RCY(봉사 동아리) 등 이외에도 다양한 동아리들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와 연관된 동아리에 입단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생긴다. 자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1학년 학생은 "진로와 연관된 동아리가 있어서 동아리를 통해 진로를 미리 체험해 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각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는 만큼 면접에서 떨어지는 학생들도 많다. 떨어진 학생들의 경우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야의 동아리라도 입단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 모두 열의를 다지며 열심히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뿐만 아니라 자율부(선도부), 융합인재아카데미, 자양 힐링 오케스트라 등 여러 학교 프로그램들도 면접을 통해 대상자들을 선출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이 3월 한 달 동안 면접만 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면접이 점점 마무리되는 시기이니 자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모두가 끝까지 이 치열한 면접난을 이겨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정수빈기자]